2012 살아보기

2011..
편안했던 곳을 떠나고..
새로운곳에 적응하지 않고..
미지의 땅으로 한달여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와..한번의 변화를 겪고..

다시 맞은 2012..
새로운 해는 또다른 하루의 시작과 다르지 않음에..
나는 그냥 또다시 가방을 둘러매고 집을 나선다..

누군가 그러더라고..
넌 도전적이 아니라..그냥 변화만 쫓는게 아니야..라고..

그래 난 변화만 쫓는것 같아..

킬리만자로에서 떠오르는 태양도... 이미 한국에서 해저문 후의 그 태양일뿐이라고..
애써..의미를 줄일필요는 없지..
희망봉에서의 다짐도.. 어느 바닷가 바위위에서 잠시 나에 대해 생각한것과 다르지 않음이라고..
굳이 그렇게 얘기할 필요도 없지..

나는 변하고..세상도 변하고.. 그리고 순간..어떤 장소에서 나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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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백수다~~

학교를 졸업하고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결심했다.. 잠시 쉬기로..내 삶에의 안식을 주기로..
나는 안다..
다가올 그 안식의 시간이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편안한 시간이 되지 몰할것이란걸..

하지만, 나에게 절박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인생의 반환점에 즈음하여..모든것(?)을 내려놓고..
한번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해 보려한다..
그리고..스스로를 다시한번 채근해 보련다..

불완전한 존재로써의 삶에서..
이젠..해뜨는 벅참이 아닌. 해지는 저녁에의 편안함의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나는 간다.. 그곳..킬리만자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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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지막 날.. 살아보기

아침부터 비가 오려했다..
그리곤 가끔 비도 오긴 했다..

그리고 떠났다..
아스라히 남겨진 오년이라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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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무정 미분류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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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보기

5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초등학교 6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오래 하나의 조직에 머물러 있었던 곳..
한동안 내 삶의 일부분을 차지했던 곳..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벗어나지 못하고 주저 앉을것 같아서..

새로운 곳이 어떨지는 알수 없으나.. 사람들과 그들과의 추억은 여기에 두고..새로운 여행을 준비한다..

사람들이 묻는다.. "왜 그만 두세요?"
대답한다 "너무 편안해서요"
"어디로 가시려고요"
"그냥 내인생의 잠시나마의 휴식을 주고 싶어요"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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